![[인터뷰] <평등으로 가는 노동절 참가단>에 함께하는 단위들!](https://cdn.prod.website-files.com/6560be4e64c0b2220d95cf2e/69fb1ac1ef0355b03e136dde_photo_2026-05-06%2019.40.52.jpeg)
🌹 <평등으로 가는 노동절 참가단>에 함께하는 사회운동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노동절을 맞아 우리가 꿈꾸는 평등은 무엇일까요? 함께 걷는 마음을 이어 🏃♀️가자, 평등으로!
🤓민달팽이유니온은 지난해에도 노동절에 가셨네요! 누구와 함께 노동절에 참여하셨나요?
🐌 민달팽이유니온은 청년 세입자들이 모여 주거권을 이야기하는 단체에요. 전월세 세입자인 회원들과 함께 "만국의 세입자 단결하라!"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빈곤사회연대,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홈리스행동과 함께했습니다. 행진도 같이 했지만 사전모임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노동절의 역사도 배우고, 노래도 불러보고, 피켓도 만들었어요. 굉장하죠?
🤓짱입니다..!올해 노동절에는 어떤 이야기를 외치면서 행진할 계획인가요?
🐌 올해는 특별히 서울의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함께 참가합니다. 며칠전에 피켓만들기를 했는데요. 피켓 문구 중 몇개를 사전공개(!)합니다.
"어제는 폭풍 야근, 눈 떠보니 전세사기. 노동자가 살 곳은 어디에?"
"착취없는 일터, 쫓겨나지 않는 집"
"월세 올리지 말고, 월급을 올려라"
어떤가요? 노동권과 주거권을 동시에 요구하는 이야기에 많은 연대 부탁드려요! (동화면세점 앞 부스 방문 환영..★)

🌹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을 만나보았습니다. 함께 걷는 마음을 이어 🏃♀️가자, 평등으로!
🤓한노보연은 노동절대회에 늘 참여하셨죠?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있다면 언제인가요?
☔️ 노동절 당일에 양회동 건설노동자가 분신했던 2023년이 떠오릅니다. 노동조합 탄압이 노동자들의 몸과 마음을 할퀴고 극한까지 몰아붙였는지 뚜렷이 보았습니다. 분신한 날이 하필 노동절이라는 것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노동절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권리와 평등을 위해 투쟁하는 날입니다.
😢 저도 3년 전 그날이 기억나네요. 올해 5월 1일은 화물연대 서광석 조합원의 죽음을 맞게 되었어요. 슬프고 참담합니다. 그럴수록 더욱 굳게 싸울 마음을 먹으며, 언제나 노동을 품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올해 주목하는 이슈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올 해 뿐 아니라 지난 몇 년간 중요하게 생각해 온 과제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인데요, 다양한 고용 형태의 '일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법제도도 바뀌어야 하고, 현실에서 이런 권리가 '행사'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이주노동자도 자신이 속한 회사의 안전보건 결정에 참여하고, 위험하면 멈출 수 있는 사회,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도 수입 감소 걱정하지 않고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 한노보연이 올해 노동절에 들고 가는 구호입니다.
🌹🌹누구나 건강하게, 안전하게, 존엄하게 일할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화물연대 고 서광석님과 함께 투쟁에 나설 결의를 모아, 노동절에 거리에서 만납시다.

<삶과 노동을 잇는 배움터 이짓>을 만나보았습니다. 함께 걷는 마음을 이어 🏃♀️가자, 평등으로!
🤓'삶과 노동을 잇는' 배움터 이짓에게 노동절은 어떤 의미인가요?
🍊이짓은 불안정 노동과 젠더를 잇고, 권리 밖 노동자의 권리를 잇는 운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이짓에게 노동절은 150여년 전 노동절의 시작이 된 노동자들의 투쟁의 정신을 기리는 날이자, 소위 ‘되찾은 노동절’에도 자신의 권리를 되찾지 못한 노동자, 그날에도 여전히 불안정•저임금 노동을 지속할 노동자들의 권리를 외치는 날입니다.
🤓그렇네요! 이짓은 충북에서 노동절 대회에 참여하신다고 들었는데요, 세계노동절 충북대회에서 함께 외치고 싶은 구호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이번 노동절에는 충북에서 ‘가자 평등으로!‘라는 구호와 함께 여러 구호를 함께 외치려고 하는데요, 지역에서 노동자들이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구호를 외치고자 합니다!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가자! 평등으로!
✊근기법 개정으로 모든 노동자에게 안전하고 안정된 삶을 권리를!
✊지역 돌봄노동자에게 생활임금 조례 적용!
✊플랫폼 노동 최저임금 적용확대!
✊성장개발보다 지역정의!
✊지방분권 전에 지역자치!
🌹위로부터 권력을 나누는 지방분권이 아니라, 자치의 힘으로 지역의 권력을 키우자는 구호가 민주주의와 노동절의 정신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짓과 함께, 갈꺼죠? 평등으로!

🌹 97년 총파업통신지원단부터 팔뚝질을 멈추지 않고 있는 <디지털정의네트워크>를 만납니다. 🏃♀️가자, 평등으로!
🤓 정보인권과 노동의 수많은 이슈를 다뤄온 디지털정의네트워크에 노동절이란?
😎 디지털정의네트워크(전 진보네트워크센터) 창립은 1997년 총파업통신지원단 활동과도 연관돼있습니다. 총파업통신지원단은 주류 미디어가 외면한 총파업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국제적 연대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렇다면 인터넷이 훨씬 보편화된 지금, 우리는 더 잘 소통하고 있을까요? 오늘날 IT 기술은 시민과 노동자를 더욱 정밀하게 감시하고, 플랫폼의 알고리즘은 우리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수익이 될 만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보여줍니다. 2026년 노동절, 소외되지 않는 노동과 소통을 위해 — 러다이트!
🫢디정넷의 올해의 이슈라면 역시 인공지능?! 올해 노동절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노동절 집회에 로봇 내보내서 팔뚝질 하라고 시키고 집에서 쉬고 싶네요.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것조차 빅테크 프로파간다를 재현하는 것이겠지요… 팔뚝질은 사람이 해야 합니다 (아마 우린 그러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인공지능이-기술 기업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고(사실 대체라는 말도 포장이고 그냥 자본이 우리를 해고하는 것 뿐입니다) 기후와 환경을 좀먹고(사실 좀먹는 게 아니라 왕창 뜯어먹습니다) 전쟁과 집단학살에 적극 결합해 사람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파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럴수록 밖으로 나가 더더욱 팔뚝질을 해야 합니다. 디지털 팔뚝질과 리얼 팔뚝질, 디지털정의네트워크가 함께 하겠습니다.
🌹 🤓디지털정의네트워크의 가벼운 진중함과 뼈있는 농담... 저만 취향인가욧. 디정넷과 함께 이윤만을 위해 모든 것을 파괴하는 자본에 맞서기 위해, 함게 달려갑시다!

🌹 반성매매 인권행동 이룸을 만났습니다!
🤓이룸에서는 노동절에 어떻게 함께해왔나요?
🐈이룸은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외치고자 노동절에 참여해왔어요. 2018년 청량리 집결지 폐쇄 이후 집결지를 삶터이자 일터로 지내오신 분들과 만든 불량언니작업장이 생긴 이후로는, 부스를 차려 직접 만든 천연비누, 수세미 같은 것들을 들고 나가 성매매 문제에 대해 알리기도 했어요. 재작년부터는 빈곤사회연대, 민달팽이유니온, 홈리스행동과 체제전환운동포럼 주거권팀에서 시작된 인연으로, 주거권 참가단을 꾸려서 함께 갔어요. 함께 모여 노동절 역사도 배우고, 노래도 부르고, 노동절에 함께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듣고 나누고 함께 행진을 했습니다. 너무 재밌겠죠!
🤓올해 노동절에는 어떤 이야기를 외치면서 행진할 계획인가요?
🐈 이룸은 한국사회 성매매문제를 다층적으로 봐요. 여성 성적 종속이 남성의 즐거움이 되는 젠더섹슈얼리티 권력관계의 문제, 여성노동.불안정비정규노동의 문제, 사회안전망의 부재, 각자도생의 신자유주의 아래 자원없는 여성들이 겪는 현실의 문제, 여성의 몸을 이윤으로 활용하는 성매매산업을 통해 작동하는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 그래서 우리 사회 노동 문제를 바꾸고, 우리 사회를 바꾸어나가는 노동절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노동절에 만들어 갔던 이루머, 불량언니들의 피켓을 몇개 공유합니다! 올해 피켓은 또 어떻게 재밌게 만들지 고민이네요. 평등으로 가는 노동절 참가단 OT에서, 노동절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 부스에서, 평등으로 가는 노동절 참가단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함께해주세요!🙌
🔥성접대카르텔, 성접대공화국 망해라
🔥유흥업소 종사여성에 대한 성추행 성희롱 성폭력 멈춰라
🔥성매매산업은 여성빈곤/노동의 문제다. 여성의 생활임금 쟁취하자.
🔥빈곤철폐, 성매매산업 해체, 성판매여성 불처벌
🔥단결 투쟁 노동절 잘사는 세상
🔥다같이 잘사는 세상 성매매여성 처벌 중단하라

🌹 5월 1일, 평등을 지으러 함께 가는 <장애여성공감>을 만나다!
🤓'시대와 불화하는 불구의 정치' 장애여성공감에 노동절이란?
👩🦽"일할 수 있어?" "그게 일이야?" "일하려면 재활해야지" "하는 일도 없으면서" 별볼일 없어 보이는 노동, 인정받지 못한 노동, 보이지 않는 노동하는 사람 나야 나!😎
시설과 자본 컨베이어 벨트의 억압에 몸을 끼워 맞추라고 하지 마라. 못 맞추면 비생산적이라고 시설에 가두는 사회는 이제 그만!
자본의 속도와 폭력과 불화하며, 온몸으로 노동하며 살아가는 불구의 존재가 몸을 드러내고 싸우는 날, 연대하며 싸우는 자리, 노동절! 이 자리는 우리의 자리다~
🤓우왓 랩인가요! 멋집니다. 올해 노동절대회에 들고 나와 펼치고 싶은 장공감의 이야기가 있다면?
😎일하려면 깎이는 수급비, 취약함과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사회. 일할수록 살기 힘든 사람들 — 이건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체제의 문제인 거잖아요!
내가 살고 싶은 집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고, 노동하며 살아가려면 시설과 가족에게 돌봄을 떠넘기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돌봄 관계를 그릴 수 있어야 해요. 누구나 의존하며 살아가잖아요.
사회서비스원 폐원 등 무너져 내린 공공돌봄, 돌봄 노동을 여성, 이주노동자에게 떠넘기지 말고 돌봄 공공성을 보장하라! 느림을 힘으로, 돌봄을 가치로, 서로 의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 그 이야기를 펼치러 나갑니다.
안전하게 일하며 나를 돌볼 수 있는 삶터, 다른 생명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자본의 폭주와 권력의 횡포를 멈추는 싸움을 계속하러, 노동절대회에 갑니다.
꼬인 채로, 생긴대로, 이상하게 나답게 살자!
🌹 장공감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니 5월 1일이 더 기다려집니다. 당당하게 힘차게, 연대하고 승리합시다! 투쟁!

🌹 <기후정의동맹>을 만났습니다!
🤓체제전환을 위한 기후정의동맹에 노동절이란?
🐢기후위기는 생태위기, 불평등 위기, 사회 재생산 위기, 민주주의 위기와 같은 복합적이고 총체적인 위기의 한 측면입니다. 체제전환을 위한 기후정의동맹은 기후위기를 환경의제가 아닌 자본주의 성장체제의 문제로 보고, 이에 맞선 광범위한 사회운동의 연대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이는 ‘기후위기를 겪는 세계’에서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투쟁의 구체적인 현장을 열어내자는 제안이기도 하지요. 기후정의동맹은 기후위기라는 정세를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문제 해결이라는 수세적 대응을 넘어 자본이 독점한 생산에 대한 권리와 통제를 노동자가 손에 쥐어야 한다고 외치는 투쟁의 얼굴들을 만나기 위해 이번 노동절에 참가합니다. 그 자리에서 ‘기후위기를 겪는 세계’에서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투쟁을 함께 할 동지들과 반갑게 만나겠습니다!
🤓올해 노동절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기후위기라는 전면적 위기 앞에서 모든 걸 바꿔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 핵심인 자본주의 시스템은 문제대상조차 되지 못하는 현실에서, 동맹은 체제전환의 전망 아래 정의로운 에너지 체제 전환의 구체적인 모습으로 ‘공공재생에너지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공공재생에너지 운동은 목전에 다가온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일정 아래 삶의 불안에 휩싸인 노동자들과 함께 자신있게 ‘다른 세계’를 요구하고 쟁취하자는 투쟁입니다. 오는 6월 경남 창원에서 발전소폐쇄를 앞둔 발전노동자들과 함께 발전소 노동자 총고용 보장, 기후위기 시대 모두를 위한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를 요구하는 투쟁이 열립니다. 이 투쟁에 기후정의동맹도 함께 하며 이번 노동절에 모일 다양한 기후정의 주체들에게 6월에는 창원으로 가자! 제안하고 싶습니다.

🌹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를 만나다!
🤓성소수자 차별 없는 다른 세계를 꿈꾸는 레인보우 친구들 -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에게 노동절이란 무엇인가요?
🏳️🌈행성인 회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노동자로 일하거나, 노동하기 위해 노동시장에서 분주히 뛰고 있는데요. 성소수자 노동자로 일자리를 얻고 일을 하는 것 자체가 차별과 싸우고 스스로를 검열하는 과정이 되곤 합니다. 노동절은 그런 의미에서 노동해방을 꿈꾸는 날인 동시에 노동하는 성소수자의 해방을 위해 싸우는 날이기도 합니다. 어깨를 맞대고 함께 싸우는 동지로, 행성인도 옆자리에서 나란히 서겠습니다✊
🤓노동현장에서의 차별철폐! 정말 중요한 과제네요. 올해 노동절에서 행성인이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행성인에는 평등한 일터를 그리는 성소수자노동권팀이 있습니다. 2009년에 발족한 이후 지금까지 일하는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모으고 말하며, 다양한 투쟁 현장에 연대하면서 노동과 성소수자의 삶을 연결해 왔습니다. 노동권팀은 요즘 밀려난 사람들, 비정규직과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노동자들을 자주 이야기합니다. 성소수자들이 밀려나 불안정한 고용에 놓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밀려난 이들은 결국 성소수자와 마찬가지로 서로의 연대와 투쟁을 통해 동료 시민과 함께 이겨나가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담아 올해 노동절에 함께 들 현수막 문구를 “우리 성소수자 노동자는 밀려난 노동자와 연대한다” 로 정했습니다. 행동하는 성소수자가 세상을 바꾼다! 우리 함께 손을 잡고 승리합시다. 투쟁!✊
🌹 행성인과 함께하는 노동절, 든든합니다. 5월 1일 세계노동절 서울집회는 선릉역 BGF리테일 본사 앞으로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밀려난 노동자, 노동자 이름을 얻지 못한 노동자, 서광석 열사를 기억하며 세계노동절 대회에서 만나요! 투쟁!

🌹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식민화와 아파르트헤이트, 군사점령 문제를 한국사회에 알리며 팔레스타인 해방운동에 연대하는 팔레스타인평화연대에게 노동절이란 무엇인가요?
🇵🇸팔레스타인 노총들을 포함한 전체 팔레스타인 시민사회는 2005년에,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준수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의 양도불가능한 권리를 인정할 때까지 이스라엘에 대한 보이콧·투자 철회·제재라는 비폭력 운동을 전개해 달라고 세계 시민사회에 요청했습니다. 매년 노동절은 저희가 광장에서 한국의 노동자들을 만나 팔레스타인 노동자의 이런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전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렇군요! 특히 올해 노동절에서 팔연대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팔레스타인 노총은 특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을 식민지배하기 시작한 때부터 식민 기관의 일부로 역할을 해 온 이스라엘 노총 ‘히스타드루트’ 보이콧을 오래 호소해 왔습니다. 또 2년 반 넘게 이스라엘과 미국이 계속 자행하고 있는 집단학살에 맞서 이스라엘로 무기를 운송하는 물류업을 멈춰달라 요청해 왔습니다. 한국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을 논의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일 수 있지만, 다른 나라들에서 노동자들이 베트남 전쟁이나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 체제를 철폐하기 위해 파업을 했던 역사적 경험이 지금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으로 이어졌듯이, 한국도 노동 운동이 적극적인 팔레스타인 연대 투쟁에 결합한다면, 이후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 노동자 국제 연대를 쌓는 초석이 되지 않을지... 그런데 지금 한국노동 운동 정세에 맞는 이야기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 아파르트헤이트와 전쟁에 맞선 노동자운동의 역사를 이어 파시즘을 분쇄하고 평화로 나아가는 꿈, 함께 꾸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팔레스타인평화연대와 함께 갑니다, 5월 1일 세계 노동절로!

🌹 학생사회를 바꾸는 활동가 네트워크 '작당모의'
🤓안녕하세요! 작당모의는 무엇인가요?
✊학생사회를 바꾸는 활동가 네트워크 “작당모의”는 현재 학생사회의 여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학내 운동의 지속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네트워크에요. 한 달에 한번 다양한 학교의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고, 나아가 학교 간 공동의 실천을 모색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그러한 공동 실천의 일환으로 <평등으로 가는 노동절 참가단>에서 함께 행진하고자 합니다.
🤓그렇군요! 올해 노동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하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궁금해요!
✊올해 세계 노동절에 같이 가기 위한 준비운동의 일환으로 <노동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밤 : 세계노동절을 준비하는 청년학생들>이라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었는데요. 여기서 ‘노닥노닥 노학연대’, ‘악덕사장 퇴치 시물레이션 - 악퇴시’, ‘AI 대신 함께 응답해요’, ‘차별금지법으로 보는 우리의 앞날 타로샵’ 등 노동과 관련된 다양한 부스를 꾸렸던 게 기억에 남아요. 또 대학생이자 청년이자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노동자로서 여러 분께서 오픈마이크를 이어가셨던 것도요. 특히 알바를 항상 하고 있었지만 내가 노동자라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하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신 게 인상적이었는데요.
5월 1일 모여 “일하는 사람 모두 노동자다, 비정규직 철폐하라!”, “쉬었음 청년이라 부르지만 말고, 양질의 일자리를 내놔라!” 라고 외치고 싶네요!
🌹 평등으로 가는 노동절 참가단도 함께 외치겠습니다. 일하는 사람 모두 노동자! ‘쉬었음 청년’이라 부르지만 말고, 양질의 일자리를 내놔라!

🌹 <홈리스행동>
🤓홈리스행동이 이번 노동절에 말하고 싶은건 무엇인가요?
🌂우리는 나쁜 일자리로 홈리스를 떠미는 걸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어요. 공공일자리도 그렇고 자활 일자리도 그렇고, 사람들을 민간 임노동 시장으로 보내는 걸 최종 목표로 삼거든요. 이를 위해서 일자리 참여 횟수를 제한하기도 하고, 기간을 한정하기도 해요. 그렇지만 이미 오래전 노동시장에서 쫓겨났던 사람들, 나쁜 주거환경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민간 일자리는 거의 없어요. 결국 남는 건 나쁜 일자리 뿐이죠. 이런 현실은 '모르쇠'하면서 나쁜 일자리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게으른 사람'으로 낙인찍는 구조, 나쁜 일이라도 감사히 여기라는 식의 태도, 이제 더는 참아낼 수 없다고 외치려 합니다.
🤓올해는 누구와 함께 노동절에 참여하나요?
🌂홈리스행동은 단체 회원들 그리고 홈리스 당사자들과 함께 가요. 공공근로, 노숙인공공일자리, 자활사업, 건설일용직 등 다양한 일 경험을 가진 분들이에요. 또, '일자리'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폐지를 줍고 캔을 모으고 구리를 까면서 얻는 소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건물 청소를 부정기적으로 도우며 약간의 대가를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함께 노동절에 참여할 예정이에요.
아, 그리고 빈곤사회연대,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민달팽이유니온과 함께 '주거권 행진단'이란 이름으로 교양도 같이 하고 피켓도 같이 만듭니다. 매 집회 때마다 주거권 행진단의 피켓이 여러 동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번에도 기대해주십사!
🌹 나쁜 일자리를 거부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요구할 힘, 노동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홈리스행동과 함께 5월 1일 세계노동절대회에서 행진해요!

🤓 다양한 쟁점의 사회운동에 참여하는 <플랫폼C>에게 노동절이란?
플랫폼C는 기후, 노동, 젠더, 반전, 여성, 동아시아 국제연대 등 다양한 쟁점을 가로지르며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런 플랫폼C에게 노동절은 개별 의제를 넘어, 이 사회를 지탱하는 ‘노동’이라는 조건을 다시 붙잡는 날입니다. 서로 다른 영역처럼 보이는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은 실제로는 노동의 조건과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누가 더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지, 누가 더 불안정한 삶을 감당하는지, 그리고 그 비용이 누구에게 전가되는지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플랫폼C에게 노동절은 이 사회의 구조적 불평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는지를 드러내는 날입니다. 동시에 그 구조를 바꾸기 위해 서로 다른 투쟁들이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올해 노동절에서 플랫폼C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올해 플랫폼C는 “왜 지금, 다시 노동을 중심에 놓아야 하는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겪는 여러 사회문제는 여전히 기업의 이윤과 개발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고, 그 이윤은 노동자의 노동을 통해 만들어지고 유지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은 우리 사회의 모순이 가장 첨예하게 드러나는 영역이자, 변화를 만들어내는 핵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플랫폼C는 노동을 매개로 서로 다른 투쟁을 다시 연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의제만으로는 이 구조를 바꾸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올해 노동절에서 플랫폼C는 “우리 삶의 문제는 노동의 문제이고, 노동문제는 삶의 모든 영역과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 노동을 매개로 세상을 바꾸자는 플씨의 꿈이 큰 목소리로 울려퍼지는 날입니다. 5월 1일 세계노동절대회에서 만나요!
![[인터뷰] 팔레스타인과 이란 민중의 입장에서 현재를 보자 - 김지혜 활동가](https://cdn.prod.website-files.com/6560be4e64c0b2220d95cf2e/69d8eed4c07b3158dfb690c9_jihye.jpg)
![[기록] 되돌아가지 않고, 함께 쓰자](https://cdn.prod.website-files.com/6560be4e64c0b2220d95cf2e/69a8080d651a37bd310875d9_photo_2026-02-06_21-45-23.jpg)
![[사진] 2026 체제전환운동포럼 현장 사진 모음](https://cdn.prod.website-files.com/6560be4e64c0b2220d95cf2e/69a7ff42d3f68c73ff77e675_P1069852.jpg)
![[입장] 지역불평등 심화시키는 행정통합 속도전을 멈춰라](https://cdn.prod.website-files.com/6560be4e64c0b2220d95cf2e/698ec211a805915bbd5dbbc4_2026-02-13_STANCE_cover.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