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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일(금) 18:30~20:30

[가로지르길 6] 체제전환을 향한 노동/운동의 도전

  • 일시 : 2024년 2월 2일(금) 18:30~20:30
  • 장소 : 스페이스살림 지하1층 다목적홀 (서울시 대방동 노량진로 10, 지하철 1호선 대방역 인근)
  • 포럼 참가 신청 : bit.ly/gosystemchange-forum

한국 노동운동은 자본의 분할구도와 자본주의적 성장 담론에 갇혀 있다. 이러한 상황에 갇혀서는 자본주의가 야기한 복합위기에 맞설 수 없고, 위기를 전가하는 차별과 배제에 나도 모르게 공모하게 되거나, 사측과 이해관계를 공유/배분하는 이익집단에 머물게 된다. 가장 주요한 대중운동이자 물적 토대를 지닌 노동운동이 체제의 일부가 아니라 ‘체제전환운동’의 중요한 흐름이 되기 위한 가능성과 전망모색이 필요하다. 지금 여기에서 자본주의적 생산체제에 균열을 내는 대중운동의 조직이 필요하다.

🧵 세션 진행

사회 : 임용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발제1. 우리가 아직-다시 노동을 말하는 이유
- 장진범 (플랫폼c)

발제2. 노동/운동이 갇혀있는 선을 넘는 활동을 시작하자
- 김하늬 (민주노총 서울본부)

발제3. 삶의 시공간을 반영하는 노동의 전환, 체제의 전환
- 나영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 준비팀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인권운동사랑방,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진보 3.0, 플랫폼c,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문의 💬

홈페이지  |  체제전환운동 정치대회 조직위원회
이메일  |  go.systemchange@gmail.com

[후기] 체제전환을 향한 노동/운동의 도전

- 최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노동 세션 발제 중 미국 교사노조가 이주자 행정집행에 대한 학교 당국의 협조 거부 등을 '단체교섭'의 의제로 만들어낸 사례 소개가 있었는데요. 교사들이 자신의 '노동' 속에서 학생들의 '(학교 밖) 삶'을 들여다 보고, 다시 이 문제를 '(학교 안) 자신의 노동 현장'에서 어떻게 풀어 나갈지 오랫동안 고민한 시간이 있었을 것이라는 한 청중 분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게 바로 노동 세션에서 말한 '우리가 아직-다시 노동에 주목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밥 벌어 먹고 살기 위해 하는 고용과 다른 '노동'의 경험이 이렇게 자신의 일터 안팎을 들여다보고, 고민하게 만들고,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우리를 '주체'가 되게 하고, 민주주의를 일구어가게 하는 것이지요.

고용에 국한되지 않는 노동이라는 삶의 시공간을 살펴보면, 노동운동의 과제가 아닌 것처럼 여겨지던 성과 재생산 권리, 부채 문제에 맞선 투쟁, 일하지 않는다고 여겨지던 사람들의 투쟁도 우리가 함께 조직해나갈 '노동/운동'의 과제가 됩니다.

특히 체제전환운동의 고민을 '노동조합'이라는 현실에서 조직해나가기 위해, 어떻게 고군분투하고 있는지를 진솔하게 발표해주신 민주노총 서울본부 김하늬 님의 발제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는데요. 그것은 포럼 참여자분들 역시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체제전환'이라는 큰 이야기를 실천으로 조직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청중석에서 나온 "노동조합 운동 속에서 체제전환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지치지 않도록 모임을 만들자"는 제안이나, 노동조합원들에게 현장 바깥 '사회문제'를 당위적으로 제시하는 게 아니라, 일터 안에서, 자신의 '일'을 다시 고민하고 조직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강조도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도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많은데요, 체제전환운동의 여러 실천 속에서 계속 함께 나누어요!